<세종시특별법 개정 국회 대토론회>
[축사]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세종특별자치시가 출범한지 벌써 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출발한 세종시는 이제 명실상부한 행정중심복합도시로서 대한민국의 중추에 굳건히 자리 잡았습니다.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직접 와서 세종시를 보니 상전벽해라는 말의 의미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세종시를 이처럼 아름답고 역동적인 도시로 만드는데 앞장 서 주신 세종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세종시는 이제 한 발 더 나아가려 하고 있습니다. 과감히 ‘시민주권 특별자치시’라는 화두를 제시하고, 세종시 고유의 자치분권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중앙에 집중된 권한을 지방정부와 나눌 때 대한민국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습니다.

자치분권을 통한 균형발전이라는 명제는 세종특별자치시 안에서 증명되리라 기대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세종형 분권모델 완성을 위한 실천적인 지혜가 모아지기를 바랍니다. 행정안전부는 앞으로도 세종시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을 계속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토론회 개최를 축하드리며,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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