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참여농협 326개中 1위

[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금산 만인산농협이 채소류 대표 농협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만인산농협은 농협중앙회로부터 지난해 농협 대외마케팅사업 연도대상을 수상했다. 전국 326개 사업 참여농협 중 1위다.

만인산농협이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이하 APC) 주도의 유통사업을 시작한 것은 지난 2004년부터다.

2012년부터 깻잎 단일품목 유통의 한계에서 벗어나 품목 다변화와 거래처 확장을 시도, 연평균 30% 이상의 고속 성장을 이어왔다.

전순구 조합장 취임 이후 APC사업에 보다 박차를 가해 품목-상품 확대를 추진했으며 2017년 처음으로 100억원 매출을 넘어서고 지난해 180억원에 이르는 성과를 달성했다. 2017년 12월 APC를 현재의 추부면 요광리 부지로 확장 이전했다. 올해 23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예상하고 있다.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채소류 유통센터로 성장한 만인산농협 APC는 지역의 소중한 자산이자 금산지역 농민들의 자부심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전순구 조합장은 “앞으로 더 많은 농가들이 생산한 더 많은 농산물을 가치있게 유통시키기 위해 만인산농협의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겠다”며 사업 추진의지를 밝혔다.

금산=이종협 기자 leejh8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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