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진로체험센터 진로체험처 지정
郡 외교관 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제1종 전문박물관 등록… 전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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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성군 원남면 반기문 평화기념관 전경. 음성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 원남면 소재의 반기문평화기념관(이하 평화기념관)이 청소년들에게 꿈과 비젼을 제시하는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15일 제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평화기념관이 음성진로체험센터가 지정하는 진로체험 처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오는 8월까지 기관 특성을 살린 '외교관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하반기부터 음성군 지역 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외교관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유엔과 외교, 외교관에 대해 알아보고, 외교관 선서 및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모의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의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학습활동을 촉진해 글로벌 리더 양성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이에 앞선 지난 10일 충북도는 반기문평화기념관을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 결정됐다. 이에 반기문 평화기념관은 체계적인 소장품 연구 및 보존관리 등 전문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박물관으로 국가적 인증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반기문 평화기념관이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써 수준 높은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평화와 화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군은 2016년 자유학기제 성과발표회에서 군 단위 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교육부장관상을 받을 만큼 우수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처평화기념관에서 진행하는 외교관 직업체험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한 자주적 진로탐색을 지원해 자유학기제 우수운영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6일 개관한 평화기념관은 미래의 글로벌 리더인 청소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하는 교육의 장으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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