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괴산 연풍 조령민속공예촌에서 열리는 제6회 하모니 국제도예 프렌드십과 연계해 2019년도 괴산증평행복교육지구 청소년 아트캠프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하모니 국제도예 프랜드십 페스티벌은 한국·중국·태국 등 9개국의 도예작가들이 2013년부터 모여 자국의 도자기 문화를 하나로 담아내는 국제적인 도자기 축제다.

이번 청소년 아트캠프는 세계 도예 작가들과 함께 하는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청소년 문화예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괴산·증평지역 청소년 45명이 참여해 각국의 도예작가들과 함께 공동 작품을 만들어내며 전문적인 도예의 전 과정을 체험하고 세계적인 문화와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각 나라의 음식을 함께 만들어 먹고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세계적 문화를 경험하고 우리 지역 문화의 우수성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장재영 교육장은 "이번 청소년 아트캠프는 괴산증평 행복교육지구 사업이 지역을 넘어 세계와 교류하는 기회를 마련한 면에서 뜻 깊었다”며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이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활동을 통해 문화예술역량을 함양하고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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