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病과 의학, 음식 문화 등 고품격 인문학 강연

[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인문학 중심의 서산시민대학이 지난 12일 서산시평생학습센터 배움1실에서 시민 학습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했다.

서산시민대학 2기는 혈관질환으로 갑자기 쓰러지기 쉬운 중년 이상의 성인들이 알아야 할 '동맥경화, 뇌졸중 등 혈관 질환 예방과 치료'를 시작으로 '치매, 파킨슨병 예방과 치료' 등 최근 환자가 증가하는 병과 의학을 주제로 4월 강의가 진행된다. 또한 5~6월에는 한국인의 전통음식인 간장, 된장, 고추장 등 장을 우리 민족이 먹기 시작한 역사와 발전 과정, 우리 민족이 나물민족이 된 까닭, 한국인이 사랑하는 면, 고기 속에 담긴 음식문화사 등 한국 음식 문화 주제로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

강사로는 전 아산병원 박관태 교수, 충남의과대학 이애영 교수, 연세대 의대 예병일 교수 등 의료진과 호서대 식품영양학과 정혜경 교수, 경희대 우기동 교수 등이 강의를 맡아 서산 시민들의 건강에 대한 궁금증과 인문학 명강의로 시민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킬 계획이다.

‘서산시민대학’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평생교육과(660-3049)로 문의하면 된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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