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개최

[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는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의원, 사회단체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공익활동 보장과 공익적 시민활동 촉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시가 계획 중인 공익활동지원센터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주민자치가 지역을 이끌어가는 동력이 되어야 한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하고 다양한 현장 경험을 토대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공익단체들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지원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공익활동지원센터 건립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서산시는 시민 공익활동 장려를 위해 지난 3월 풀뿌리 주민조직 활성화와 사회적 경제, 마을공동체 만들기를 골자로 하는 '공익활동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한바 있다. 시는 이날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공익활동 활성화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전문가 토론회 등 더 많은 공론의 장을 열어 나가기로 했다.

김종길 시민공동체과장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현안을 효과적으로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민과 관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협치모델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공익활동과 주민참여의 구심적 역할을 할 공익활동지원센터 건립을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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