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은 봄 나들이철을 맞아 도로이용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5월 3일까지 춘계 도로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비대상은 군도 및 농어촌도로노선으로 총 213개 노선 연장 604.56㎞에 이르며, 주요 정비내용은 주요 고갯길과 급커브 도로에 뿌려진 제설제를 집중 제거하고 교통사고 등으로 훼손된 도로 안전시설표지, 가드레일, 교통 규제봉 등을 보수할 계획이다.

또 주요간선도로의 노면청소, 포트홀 보수, 아스팔트콘크리트 재포장, 배수시설에 퇴적된 토사제거, 퇴색된 차선도색도 재도색을 실시한다. 특히 도로의 시야확보에 방해가 되는 가로수 및 잡목제거와 교량 신축이음 등 주요 교통시설물의 기능유지를 위한 점검·정비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춘계도로정비는 지역주민들은 물론 홍성군내 도로를 이용하는 관광객의 안전 확보 및 편의제공을 위해 실시하게 됐다”며 “꼼꼼한 정비를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홍성군의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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