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문화재단은 오는 20일 오후 5시 도담동 해뜨락광장에서 2019 세종 길거리공연 ‘세종토요예술로’의 첫 공연을 개최한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공연의 문턱을 낮추어 진행되는 세종 길거리공연은 올해 3년차를 맞았으며, 이달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특히 재단은 세종시에서 활동하는 시민 예술가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세종거리예술가’를 선발해 왔으며, 올해는 77개 팀이 지원, 치열한 경쟁을 거쳐 지난해 보다 10개 팀이 늘어난 총 30개 팀이 선발됐다.

지난 13일 세종호수공원 수상무대섬에서 발대식을 가진 30개팀 65명의 거리예술가들은 앞으로 가족단위 관람객이 많은 세종시 특성을 고려해 대중가요, 인디음악, 국악, 일렉트로팝, 힙합 등 음악장르뿐만 아니라 버블·벌룬쇼, 마술·마임, 태권퍼포먼스, 스트릿댄스, 뮤지컬 갈라, 타악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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