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15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9 프리미어 12 서울 예선라운드'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와 한국야구위원회(KBO)의 합동기자회견에서 정운찬 KBO 커미셔너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응용 KBSCA 회장, 리카르도 프라카리 WBSC 회장, 정운찬 KBO 커미셔너, 김경문 국가대표팀 감독. 2019.4.15 utzza@yna.co.kr
▲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15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9 프리미어 12 서울 예선라운드'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와 한국야구위원회(KBO)의 합동기자회견에서 정운찬 KBO 커미셔너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응용 KBSCA 회장, 리카르도 프라카리 WBSC 회장, 정운찬 KBO 커미셔너, 김경문 국가대표팀 감독. 2019.4.15 utzza@yna.co.kr
한국야구, 프리미어12 서울라운드 첫 상대는 호주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신창용 기자 = 한국 야구대표팀이 2019 프리미어12 서울 예선라운드(C조)에서 호주와 첫 경기를 치른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15일 서울시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서울 예선라운드 WBSC-KB0 합동기자회견에서 대회 일정을 발표했다.

서울라운드는 11월 6∼8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세계랭킹 3위 한국은 11월 6일 오후 7시에 호주(7위)와 첫 경기를 펼친다. 7일 오후 7시에는 캐나다(10위), 8일 같은 시간에는 쿠바(5위)와 격돌한다.

이번 대회에는 2020년 도쿄올림픽 본선행 티켓이 걸려 있다.

한국은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오세아니아 국가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하면 도쿄행 티켓을 손에 넣는다.

서울 예선라운드가 도쿄행을 위한 첫 관문인 셈이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리카르도 프라카리 WBSC 회장은 "이번 프리미어12 서울라운드는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권이 열린 매우 중요한 대회다. (2015년) 첫 대회보다 높은 수준의 경기가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문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은 "프리미어12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권위의 야구 국가대항전이다. 국민께 감동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2019 프리미어12 서울라운드 일정(고척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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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시간 │경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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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6일 │12시 │캐나다-쿠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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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시 │호주-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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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 │12시 │호주-쿠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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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시 │한국-캐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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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 │12시 │캐나다-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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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시 │쿠바-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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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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