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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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국발 훈풍에 상승 출발…장중 2,240선 회복(종합)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코스피가 15일 상승 출발해 장중 2,24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06포인트(0.36%) 오른 2,241.51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8.86포인트(0.40%) 오른 2,242.31에서 출발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55억원, 32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79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앞서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1.03%)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66%), 나스닥 지수(0.46%)가 모두 상승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가 계속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주요 은행들의 실적 호조로 상승한 것이 국내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0.75%), SK하이닉스[000660](1.02%), POSCO(0.37%) 등이 올랐다. LG화학[051910](-0.92%), 셀트리온[068270](-0.7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27%) 등은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17포인트(0.02%) 오른 768.02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2.78포인트(0.36%) 오른 770.63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9억원, 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1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포스코케미칼[003670](0.65%), 메디톡스[086900](0.19%), 에이치엘비[028300](0.48%), 스튜디오드래곤(1.22%) 등이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43%), 신라젠[215600](-0.61%), 바이로메드(-1.02%) 등은 내렸다.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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