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지난 10~13일 군청과 청소년수련관에서 ‘예산군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운영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주민참여 예산학교는 군민대상 군 재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1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예산학교를 시작으로 11일 어린 자녀를 둔 어머니, 12일 청년, 13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특히 예산학교에서는 예산낭비 방지를 위한 주민참여예산제 제도와 현황 이해, 살기 좋은 예산 만들기를 위한 사업제안 및 토론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도와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지역 문제를 직접 해결할 수 있는 지방자치의 가장 기본인 제도”라며 “꼭 필요한 사업에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주민들과 소통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