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제13회 심천면민 화합 체육대회'가 심천면체육회 주관으로 13일 박세복 영동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주민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초강초등학교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주민자치센터 운영프로그램인 색소폰 팀 연주와 품바놀이 등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1부 개회식, 2부 체육행사, 3부 면민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되면서, 주민들의 환한 웃음 속에 분위기가 더욱 고조됐다.

1부 개회식에서는 영동군수 표창(길현리장 박필용, 주민자치위원 배중열, 새마을지도자 최현호·서민정, 체육회 김동석), 국회위원 표창(체육회 이진형·김진석), 공로패(체육회 김동석·김진석), 감사장(박호식 심천면장), 효자상(마곡리 배정식), 효부상(서금리 최옥수), 장수상(심천리 박홍하·김차용) 다산가정상(단전리 이인수, 심천리 장가화)이 수여됐다.

또한 오후 행사에서는 윷놀이, 투호 등 다채로운 경기와 함께 축하공연과 노래자랑, 푸짐한 경품 추첨행사가 이어지며, 면민들이 하나가 돼 즐기는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박호식 심천면장은 "모든 근심과 걱정을 다 잊고, 모든 주민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낸 의미 있는 하루였다"고 말했다.

이병무 체육회장은 "행사가 심천면민이 하나로 화합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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