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봄 향기 일렁이는 봄의 한 가운데, 영동군 양산면 호탄리 일원에 핀 벚꽃들도 절정의 아름다움을 뽐냈다.

매년 4월이 되면 호탄리 일원 도로변은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구경하기 위해 전국에서 찾아오는 방문객들로 붐빈다. 충남 금산군과 옥천군 이원면, 영동군 학산면 등을 잇는 이 도로는 오래전부터 벚꽃 명소로 알려져,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하다.

가족들 나들이 장소로, 연인들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이 없으며, 여유롭게 한숨 돌리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이다.

상춘객들은 차에서 잠시 내려 마지막 벚꽃의 향기를 즐기며, 봄이 무르익어 감을 실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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