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유성구는 은퇴한 장년층이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도서관 실버사서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구암평생학습센터에서 개강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6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 구암평생학습센터에서 진행되는 실버사서 양성과정은 도서관 실무, 독서법, 서평쓰기 등 총 12강으로 구성돼 있다.

수료자는 유성구 관내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에 배치돼 사회공헌활동을 하게 된다.

수강대상 연령대인 50~65세는 축적된 사회 경험과 충분한 활동 능력에 비해 지속성을 갖고 활동 해 나갈 수 있는 과정이 많지 않아 유성구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는 이 과정이 더욱 의미가 부각되고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올해 처음 시작되는 사업에 많은 호응을 보내주신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활력 넘치는 인생 후반을 설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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