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토론회에는 방한일(예산1) 의원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배연근 푸드플랜 활동가, 김희봉 당진농민회협동조합개혁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박경철 충남연구원 채익연구원과 박지흥 도 식량원예과장이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방 의원은 이 자리에서 “농촌의 고령화 및 소득 양극화는 지난 10년간 더욱 심해졌다”며 “농업 및 농촌이 베푸는 여러 공익적 가치를 보상하는 차원에서도 농민수당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경철 책임연구원은 “계속되는 농촌 소멸현상은 과연 우리 농촌이 지속될 수 있을까라는 불안감이 깊어지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한 방안으로 농민수당제가 도입되고 있다”고 역설했다.
박지흥 과장은 “농민단체 등에서 소득 보전 차원의 현금 균등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요청함에 따라 직불금을 확대 지급하고 별도의 공익적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