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맥키스컴퍼니가 내달 11~12일 ‘2019계족산 맨발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내달 11일에는 문화체험 행사가 이뤄지며, 12일은 황톳길을 맨발로 걷거나 달리는 축제 메인 행사인 ‘맨발마라톤’이 개최된다. 맨발 마라톤은 총 13㎞ 구간의 황톳길 코스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에겐 기념 메달과 완주증,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

마라톤 참가비는 성인 1만 5000원이며, 19세 이하 청소년(2001년 이후 출생자)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맨발축제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이며, 황톳길 맨발체험과 숲속문화체험은 별도의 신청 없이 축제기간 동안 즐길 수 있다.

맥키스컴퍼니는 총 상금 1000만원이 걸린 계족산황톳길 UCC 공모전도 개최한다.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모습을 영상에 담아 오는 15부터 내달 31일까지 맥키스컴퍼니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은 “계족산황톳길에 많은 분들이 찾아와 즐길 수 있도록 겨우내 유실된 황토를 다시 깔고 복구했다”며 “지자체와 협력해 즐겁고 가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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