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사 선정·2022년까지 육성
컨설팅 지원·전담매니저 배정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는 일자리 창출 등 기업 동반 성장을 선도할 ‘제2기 충남 스타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충남 스타기업 육성은 유망기업과 혁신기관이 공동으로 기술혁신 전략을 수립,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의 자생적 성장역량을 축적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5개 업체를 선정해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는 16개사를 선정하고 2022년까지 매년 성장·혁신성을 갖춘 기업을 모집해 육성한다.

스타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기업성장컨설팅, 기술혁신활동 및 수출 마케팅 지원 등 전용프로그램(연간 4000만원 내외)과 중소기업벤처부 ‘수출성공패키지사업’(연간 2000만원 내외)을 연계해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선정된 스타기업에는 전담 프로젝트 매니저(Project Manager)를 배정, 성장전략 추진상의 기술적 주요현안 공유 및 경영 애로사항 해소 등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도내 본사 또는 주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최근 3년간 평균매출액 50억원 이상, 400억원 미만이어야 하며, 충남특성화지표 4개중 2개를 충족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성장 가능성과 혁신성을 갖춘 중소기업을 발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며 “침체된 지역산업의 활력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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