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는 1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세종지역 3·1 만세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과 통합운동을 주제로 '시민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세미나는 세종시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추진 중인 32개 과제 중 하나로, 임시정부의 가치를 계승하기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세미나에서 제시된 전문가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독립운동 관련 사업에 반영하고, 지역의 역사를 활용해 세종시민의 자긍심을 키우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이순근 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학술세미나는 세종시 3·1만세 운동사를 재조명하고 임시정부 수립의 통합운동 역사를 되짚어 보는 기회가 됐다"며 "선대들의 뜻을 이어 받아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행정수도 세종'을 완성하는데 시민의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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