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6.2%…전년동월比 0.1%↑
대전 고용률·취업자수 모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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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전국적으로 고용률이 개선된 가운데 대전지역은 여전히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10일 통계청이 공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80만 5000명으로 1년 전보다 25만명 늘었다.

이는 2월 26만 3000명에 이어 두 달 연속 20만명대 취업자 증가 폭을 나타낸 것이다.

전국 고용률은 66.2%로 전년동월대비 0.1%p 상승했다.

충청권의 경우 세종은 고용률 62.3%로 2.0%p, 충남은 63.7%로 2.5%p, 충북은 62.3%로 0.2%p 각각 증가했다.

반면 대전의 고용률은 58.8%로 전년 동월 대비 -0.5%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수도 대전지역만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지난달 세종지역 취업자는 16만 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 3000명(16.7%), 충남지역 119만 2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만 2000명(5.5%), 충북지역 86만 9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 1000명(1.3%) 각각 증가했다.

반면 대전지역 취업자는 76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000명(-1.0%) 감소했다.

전국적으로 실업자수는 감소 추세를 나타냈다.

지난달 전국 실업자는 119만 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만명(-4.8%) 감소했다.

실업률은 4.3%로 전년 동월 대비 0.2%p 하락했다.

세종은 2.0%로 -1.0%p, 충남은 2.7%로 -1.3%p로 각각 떨어졌고, 충북은 3.0%로 변동이 없었다.

대전의 실업률은 4.7%로 전년 동월 대비 0.3%p 증가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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