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대전시는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한민국공군과 '보라매공원 이용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서구 탄방동 보라매공원의 공군역사를 홍보하고, 시민의 항공·우주에 대한 도전과 꿈을 키우며 체험할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보라매공원 내 항공기에 대한 재도장과 추가 항공기 설치 추진 △전시된 항공기 좌석에 가상 비행체험 장비 설치 △공원 이용활성화를 위한 자문 및 발전방안 모색 △공원 내 항공기 전시·체험 공간 조성관련 협약기관 업무 분담 △공군 불용항공기 무상 추가대여 △기타 공원 정비를 위한 예산 및 홍보 등 상호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에 대해 지원키로 했다.

특히 대한민국공군은 옛 대전 비행장이었던 보라매공원의 공군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홍보하기 위해 불용 항공기를 무상추가 대여 해 주기로 협의했다.

계룡=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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