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청 김창배 건설행정팀장 수필집 출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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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일 열린 김창배 작가(윗 줄 왼쪽에서 세 번째) 출판기념식. 예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현직 공무원이 수필집을 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예산군청 김창배(58) 건설행정팀장으로 수필집 ‘쌀 한 톨의 무게’를 발간했다.

‘쌀 한 톨의 무게’ 수필집은 208쪽 분량으로 6부로 나눠졌으며, 60편의 작품을 담았다.

김 팀장은 2009년 월간 스토리문학에서 수필 ‘아버지와 침’으로 신인상 수상 등단했으며, 2014년 제3회 스토리문학상 수필부문 우수상, 2019 충남예총 예술문화대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어머니 사랑해요’, ‘아버지와 침’ 수필집을 발간했다.

신익선 문학평론가는 “김창배 작가의 수필은 삶의 신념과 철학이 매우 자연스럽게 결합돼 공감대를 형성한다. 시와 수필을 한 꼭지에 담은 산문시, 혹은 수필시라 하여도 무리가 아니다”라며 “매 편마다 읽으면 읽을수록 평안하고 모두가 생생한 예산 이야기들로 현재 예산의 문학사에서 가장 중요한 작가 중 한 사람”이라고 평했다.

김창배 작가는 “훌륭하신 부모님 슬하에서 6남매가 장성해 부모님께 효도 올리며 동기간에 우애 있게 지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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