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제42회 국무총리배 전국 남녀 9인제 배구대회’가 오는 12~14일 3일간 일정으로 단양군 국민체육센터 등에서 열린다.

9일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접수 마감 결과 순수 아마추어팀(남자 클럽 3부 29팀·여자 클럽 3부 31팀), 선수 출신이 참여 가능 한 중년부(남자부 4팀·여자부 7팀), 대학부(남자부 14팀·여자부 9팀) 등 모두 94개 팀 2500여명이 참가한다. 한국 9인제 배구연맹이 주최하고 단양군배구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남녀 각부 예선 조별 리그전 및 결선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12일 대회 준비를 거쳐 13일 오후 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기 일정에 돌입한다. 우승팀에게는 상장 및 우승 트로피,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며 개인상으로 각 부 최우수선수상, 남녀 심판상이 수여되며 8강 진출 후 패자팀에게는 장려금 10만원이 지급된다.

이번 대회에 5000여 명의 선수와 가족, 대회 관계자 등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 숙박시설 및 음식점은 벌써 예약률이 치솟고 있다. 특히 휴일을 맞아 가족 단위 여행객과 봄 나들이객 등의 발길이 몰리면서 관광 안내 문의 전화도 줄을 잇고 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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