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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세척 작업자들이 저압 세척기를 활용해 세종대왕상의 묵은 때를 벗겨내고 있다. 내년부터 시작되는 새 광화문광장 조성공사에 따라 동상 이전 계획이 검토 중이라 현 위치에서의 세척 작업은 올해가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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