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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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보합세 출발…장중 2,210선 '흔들'(종합)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코스피가 9일 보합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32포인트(0.01%) 내린 2,210.28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1.72포인트(0.08%) 오른 2,212.32로 출발했으나 곧 하락 전환해 등락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기업실적 둔화 우려가 제기되면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32%)는 내리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10%)와 나스닥 지수(0.19%)는 오르는 혼조세를 보였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도 기업이익 추정치의 하향 조정으로 상승세가 제한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21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5억원, 기관은 228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0.75%), SK하이닉스[000660](-0.26%), 현대차[005380](-1.17%), POSCO[005490](-0.72%) 등이 내렸다. LG화학[051910](1.17%), 셀트리온[068270](3.5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89%), LG생활건강[051900](1.00%) 등은 올랐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63포인트(0.22%) 오른 753.55를 나타냈다.

지수는 1.80포인트(0.24%) 오른 753.72로 개장해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이 21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94억원, 기관은 106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59%), 신라젠[215600](1.24%), 에이치엘비[028300](2.17%), 셀트리온제약[068760](1.38%) 등이 올랐다. CJENM[035760](-1.13%), 바이로메드[084990](-0.26%), 펄어비스[263750](-0.83%)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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