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자유한국당 홍문표 의원(충남 홍성·예산)은 8일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추진되는 '지역발전투자협약시범사업' 대상지로 홍성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홍성군 4개면에 3년 동안 국비 100억원을 포한함 총 200억원(지방비 100억)의 사업비가 투입되면서 홍성군 발전의 촉매제 역할이 기대된다. 국토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해 올해 처음으로 공모사업형태로 실시하는 지역발전투자협약시범사업에 홍성군은 유기농업특구지역답게 '유기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선정됐다.

세부적으로는 홍성군 은하면 일대에 91억원이 투입돼 학교·공공급식 지원센터 및 비즈니스 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며, 구항면(내현 권역) 일대에 51억원의 예산을 들여 농산물 직거래장터 및 소비자 체험시설을 조성한다.

유기농업의 대표적인 지역인 홍동면(문당리 권역)에는 생태농업을 위한 학습체험 인프라 시설을 위해 43억원의 예산이 집중 투자되며, 장곡면(오누이 권역)일대에는 15억원의 예산이 확보돼 취약계층 돌봄 시설과 청년들의 청작을 위한 마을학교가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백승목 기자 sm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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