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서구는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경제의 뿌리를 튼튼히 하고자 다양한 방면으로 소상공인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주요 지원 내용을 살펴보면 관내 전통시장(도마큰시장, 한민시장)에 대한 시설현대화사업으로 화재 알림 시설 설치, 노후 전선 정비, 태양광 설치사업 등을 하고 무등록 소규모 재래시장인 배재시장에 대해서도 화장실 개보수 공사 등을 추진한다.

더불어 내달 달 중으로 괴정동 일원에 전통시장 공동물류창고를 준공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들의 물류비 절감과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와함께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 지원을 위해 ‘대전시 서구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 추진으로, 저 신용 소상공인에게 신용보증기관을 통한 특례보증서 발급과 2년분의 신용보증 수수료를 지원(대출액의 2.2%)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경기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들을 위한 전방위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