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지역 사교육절감형학교 32개교는 지난 5일 운영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사교육절감형학교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20개교에서 올해는 32개교(중학교 16개교, 고등학교 16개교)로 확대해 운영한다.

사교육절감형학교는 사교육 의존도가 높은 교과, 특기적성 및 예·체능 프로그램을 학교에서 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또 32교는 사교육 경감 우수 사례 및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고, 공교육 정상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올해 사교육절감형학교의 방향에 대한 협의가 진행됐다.

고유빈 중등교육과장은 "사교육절감형학교는 학교의 특성과 지역적 여건 분석을 통해 접근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며 “사교육비 절감뿐만 아니라 공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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