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대덕구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농업의 안정적 경영 및 소득 증대를 위해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사업에 총 58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 피해를 입었거나 사전예방을 위한 농·임업인이다.

철선울타리, 전기울타리 등 피해예방시설 지원신청서를 구 기후환경과에 오는 19일까지 신청하면 사업계획서 및 피해가 반복되는 지역, 산림 인접지역 등 우선순위 사업대상자를 결정해 설치비의 60%,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농작물 수확기 이전에 설치 완료할 방침이다. 구는 이와함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야생동물의 서식환경을 체계적으로 보호·관리를 위해 3800만원 예산을 확보해 포획틀, 침입방지제 등 지원사업과 피해보상금 제도를 확대 추진 할 계획이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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