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의회는 8일 제21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평택~오송 고속철도 복복선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안정근 의원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2004년 개통한 천안아산역은 경부고속철도와 호남고속철도 수서발 고속열차는 물론 향후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합류 정차할 중요한 철도 관문으로 수도권 인구집중에 따른 과밀화를 해소하고국토균형발전을 선도해 나갈 전국 철도망의 핵심 교통거점"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의 대규모 국책사업은 거시적 장기적 안목과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 정책결정이 이루어져야 함에도 평택~오송 복복선 건설사업에서 천안아산역 패싱은 고속철도 수혜에 있어서 기회의 균등과 공공서비스 혜택의 통과로 우리시민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따라서 "아산시의회는 34만 아산시민과 함께 정부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프로젝트의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의 새로운성장 동력으로 기대되는 평택∼오송 복복선 건설사업에 대하여 재검토 후천안아산 정차역을 반드시설치할 것을 강력히촉구한다"고 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