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소방서는 최근 들불화재로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사진은 아산소방서 전경. 아산소방서 제공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소방서는 최근 날씨가 풀리면서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들불화재로 재산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아산소방서에 따르면 충청남도 5년(2014~2018년) 간 평균 998건의 화재가 봄철(3~5월)에 발생하였으며, 부주의에 의한 화재는 쓰레기소각(28.5%), 담배꽁초(21.4%), 논·임야 태우기(15.1%)순으로 차지했다. 또한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실제로 최근 들불 사고 원인을 분석하면 논·밭두렁 및 쓰레기소각 부주의로 인해 인근 산이나 민가, 문화재시설 등으로 비화, 연소 확대되어 재산피해는 물론 인명피해로까지 이어질 뻔한 사고들이 여러 차례 발생하는 등 크고 작은 화재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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