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유원대학교는 지난 5일 충남 천안과 아산에 교육장을 두고 있는 충남무인항공교육원(대표 임준선)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가 자격을 갖춘 드론 인력을 양성하는데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유원대는 ICT기반을 둔 아산캠퍼스에 2019년부터 4년제 정규 교과과정을 기반으로 한 4차산업융합학부 드론응용 전공을 개설해 드론의 조종·설계, 그리고 응용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4차 산업 혁명에 즈음해 드론(Drone)은 사람이 접근하는데 어렵거나, 효율적인 일처리를 위해서 국방, 경찰, 소방, 구조, 건설, 환경, 시설관리, 농업, 산림, 택배, 물류, 우주개발, 과학탐사, 영화, 신문방송 등에서 다양한 이용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전하고 유익한 드론의 활용을 위해 국가 자격을 갖추도록 하는 체제가 마련되고 있다.

이에 위치적으로 인접한 양 기관은 갖고 있는 교육 인프라 이용(드론 장비, 강의실, 실습실, 실기장 등)에 상호 협력해 국가 자격을 갖춘 드론 인력을 양성키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드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양 기관의 교육 인프라 (실습장, 교육 시설 등) 사용 협력 △국가 자격증을 갖춘 드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서 상호 협력 △드론 전문가의 교류를 통해 드론 전문 인력 양성 및 드론 산업 발전에 기여 △국내외 드론 정보 교류로 글로벌 드론 전문 인력 양성 협력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컨설팅, 학술교육 세미나 등 유익한 행사 개최 △드론 전문 인력의 발굴, 양성, 홍보 등에 공동 노력 △기타 상호 발전에 기여되는 제반 사항 협력 등이다.

유원대 4차산업융합학부장 유주환 교수는 "유원대와 충남무인항공교육원 간의 이번 협약이 드론 항공 산업 분야에 국가 자격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기여함은 물론, 대학과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교류와 지속적인 협력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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