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청 사격팀(감독 박신영)이 올해 첫 국제 대회인 제12회 아시아공기총 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동메달 2개를 따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제12회 아시아공기총 선수권대회는 3월 25일부터 4월 2일까지 대만에서 아시아사격연맹과 대만사격협회의 주최·주관으로 개최됐으며, 10m공기소총 혼성(주니어)에서 강준기 선수<사진 오른쪽>가 동메달, 10m공기소총 단체전에서 고도원 선수<사진 왼쪽>가 동메달을 땄다.

특히 올해 1월 김해분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시 사격팀에 신규로 입단한 강준기 선수(18)는 첫 국제대회에 출전해 메달을 따내며 앞으로의 기대감을 높였다.

강준기 선수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큰 대회에 출전해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서산시와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선수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훈련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청 사격팀 선수들은 5일부터 12일까지 대구종합사격장에서 개최되는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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