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은행정부대전청사지점과 조달청봉사동호회는 6일 유성구 신성동 농장부지에서 대전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 소속 다문화가정과 주말농장 체험 봉사활동에 나섰다〈사진〉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농협은행정부대전청사지점과 조달청봉사동호회는 6일 유성구 신성동 농장부지에서 대전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 소속 다문화가정과 주말농장 체험 봉사활동에 나섰다〈사진〉고 7일 밝혔다.

앞서 농협은행정부대전청사지점은 2000년부터 대전청사 입주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주말농장을 유료로 운영해 왔으며 다문화가정에는 2012년부터 7년째 10구좌를 특별 분양해오고 있다. 이날 주말농장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국 주부 이려화(40세)씨 가정 등 다문화가정 10가구는 농기구로 땅을 고르고 상추·열무와 함께 아열대 채소인 고수·월남고추 등의 자국 농산물도 파종했다.

송황준 지점장은 "대전지역 6000여 다문화가정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이 소통의 부재라는 소식을 접하고 행사를 마련했다"며 "가족간의 정과 유대감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윤희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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