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교육부의 교육과정 권한 이양 등에 대비해 초등학교 교사교육과정연구회 11팀을 선발했다고 5일 밝혔다.

현재 교육부는 2020년 시행을 목표로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간 시수의 20% 증감 운영, 통합교육, 고교학점제 등 부분 개정을 준비하고 있으며 시·도교육청에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 권한을 대폭 이양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교사 교육과정 연구활동을 활발히 추진해 그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과정 개정에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겠다는 판단이다.

이번에 선발된 연구회는 현장 교원 모니터링과 내년 교육과정 편성운영지침 기초자료 등을 연구하는 총론 1팀과 학교교육 혁신을 위한 교육과정 설계, 교사의 실천 역량 제고 방안 등을 연구하는 교육과정 재구성 10팀으로 구성됐으며 1팀 당 10명씩 모두 110명의 교사가 참여한다.

해당 연구회는 올해 말 종합 발표회를 통해 연구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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