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일 보호자의 손길이 부족해 식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청소년의 영양 공급을 위해 밑반찬을 구입해 전달했다.

이 사업은 영동읍 맞춤형복지팀이 4월부터 추진하는 사업으로, 보호자의 바쁜 소득활동과 신체 건강 악화로 청소년의 돌봄이 미약해, 식사 해결에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이 속한 세대를 매월 4가구씩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밑반찬 지원을 통해 청소년기에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해 신체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상담도 병행해 위기상황 발생 시 관공서에 어려움 없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심리적 거리감을 단축하는 계기도 되고 있다.

안치운 영동읍장은 "소외계층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사업을 많이 고민하고 있다"며 "지역주민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영동읍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읍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은 영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영동읍 행복이음터 운영', '사랑나눔 행복나눔 기부 릴레이', '찾아가는 맞춤형 이동상담실 운영', '거동불편 저소득 독거노인 죽 지원 사업', '사랑의 행복바구니 지원' 등의 맞춤형 복지 특화사업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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