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코스 女 1위 황순옥
이번 대회를 위해 황 씨는 일주일에 두 차례 2시간씩 훈련하는 등 꾸준한 연습과 철저한 몸 관리를 해왔다. 황 씨는 1위의 비결로 '함께 달리기'를 꼽았다.
황 씨는 8년 전쯤 비염을 극복하기 위해 마라톤과 인연을 맺었다. 그는 이후 건강과 좋은 친구들을 갖게 됐다며 마라톤 예찬론을 폈다.
황 씨는 "비염이 심해 유산소 운동인 마라톤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몸도 건강해지고 좋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을 수 있어 더없이 좋은 운동"이라고 말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