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코스 女 1위 노성숙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올해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대회 첫 참가인데 평소 기록에는 못 미치지만 1위를 하게 돼 기분이 좋습니다”

‘2019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 하프코스 여자부 1위는 1시간 32분 32초를 기록한 노성숙(여·서울) 씨에게 돌아갔다. 노 씨는 벚꽃이 아직 덜 피어 아쉽지만 달리는 내내 대청호반의 탁 트인 절경에 감동을 받았다고 느낌을 전했다.

올해 55세인 노 씨는 평소 하프코스를 1시간 25~26분대로 완주하곤 했다며 이번 기록을 살짝 아쉬워했다.

그는 “5㎞ 반환코스부터 언덕이 많아 쉽지 않았다”며 “그래도 날씨랑 풍광이 좋아 기록에 연연하지 않고 즐기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답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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