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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정재훈 기자]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커 쌀쌀하지만 꽃은 필 때를 제대로 아는 모양이다. 4일 대전 유성 카이스트 교정에 활짝 핀 목련 아래로 시민들이 이야기꽃을 피우며 걷고 있다.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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