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대회> 미리보는 코스·일정
건강·미니·하프코스… 9시 스타트
국립수목원 ‘아름다운 벚꽃길’ 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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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주말 만개한 벚꽃로 절경을 이룰 예정 전국 최고 벚꽃길 대청호반에서 ‘2019 물사랑 대청호 마라톤대회’가 열린다. 6일 열리는 마라톤대회는 국내 최장 벚꽃길과 대청호의 멋진 풍경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해마다 전국의 많은 건각들이 찾는 마라톤대회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대회 모습.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오는 주말 만개한 벚꽃로 절경을 이룰 예정 전국 최고 벚꽃길 대청호반에서 ‘2019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대회’가 열린다.

6일 열리는 마라톤대회는 국내 최장 벚꽃길과 대청호의 멋진 풍경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해마다 전국의 많은 건각들이 찾는 마라톤대회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출발 신호가 울리면 벚꽃길을 달리는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의 질주가 시작된다. 출발은 가장 긴 하프코스를 시작으로 미니, 건강 코스로 나눠 출발하게 된다. 각 레이스가 종료되면 기록에 따라 시상식이 진행된다. 대회 준비를 끝마친 ‘2019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대회 준비위원회’는 “국립수목원이 선정한 ‘아름다운 벚꽃길 20선’에 선정된 대청호반길의 회인선 등 천혜의 절경과 함께 건강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건강코스(5㎞)

건강코스는 대부분 평지며, 가족·동료·친구와 벛꽃으로 물든 대청호의 청취를 여유롭게 만끽할 수 있도록 짜였다. 건강코스는 신하동 공공공지 시작지점에서 출발해 신하식당 앞(반환점)을 지난다.

◆미니코스(10㎞)

미니코스는 건강코스보다 5㎞를 더 달려야 하는 코스로 미니코스 역시 대부분 평지다. 미니코스 또한 봄볕을 머금은 호반이 어우러진 대청호를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미니코스는 신하동 공공공지 시작지점에서 출발해 절골입구~신하식당 앞~신촌~독골입구~사성모래재(반환점) 순서로 진행된다.

◆하프코스(21.0975㎞)

‘2019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대회’의 하이라이트인 하프코스는 마라톤 마니아들의 인기코스로 평소 다져온 운동실력을 뽐낼 수 있다. 중간중간 곡선과 언덕이 완주감을 더해준다. 특히 구간마다 숨겨진 봄날 대청호의 풍광은 마라톤 동호인들의 피로감을 충분히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출발지점부터 7.5㎞ 지점인 방아실 입구를 지나면 오르막이 있어 호흡조절에 유의해야 한다.

하프코스는 신하동 공공공지 시작지점에서 출발해 절골입구~신하식당 앞~신촌~독골입구~사설모래재~증수마을~방아실 입구~배말~주촌동방터(반환점)의 순서로 달리게 된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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