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창업키움센터 오는 25일 개소
혁신창업 조성·일자리 창출 기대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유망 창업자를 발굴·육성하는 세종창업키움센터가 오는 25일 문을 연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4일 시청 정음실에서 제233차 시정 브리핑을 열고 "혁신 창업을 활성화 하기 위해 조성한 세종창업키움센터가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창업지원 전담조직 신설과 함께 조치원 SB플라자, 창조경제혁신센터, 테크노파크 등 창업 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시는 총사업비 27억 8000만원을 투입해 옛 세종시의회 청사 앞 부지에 세종창업키움센터를 조성했다. 센터 운영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맡는다.

연면적은 994㎡,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지는 센터는 시제품 전시장과 주차장, 업무공간을 갖추고 있다. 또 공유사무실과 워크숍과 세미나가 가능한 다목적실 등 창업가들의 소통공간이 마련됐다. 시는 지역민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키움센터의 전용 사무공간 15곳을 유망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창업 초기기업에 제공할 계획이다. 입주 기업에게 경영·세무·투자 등 경영에 필요한 전문 교육 및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SB플라자의 기술이전·창업투자·마케팅 관련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창업키움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일자리 30개를 새로 만드는 한편 창업기업과 대학·기업·지원기관 간 활발한 협업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게 될 것이다. 앞으로 조성될 창업벤처 플랫폼과 함께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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