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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대덕구 제공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대덕구는 지역화폐 명칭공모 선정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지역화폐의 공식 명칭으로 ‘대덕e로움’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대덕e로움은 쓰면 쓸수록 지역경제에 이로운 영향을 주는 지역화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구는 지난달 12일부터 15일 간 진행 명칭공모를 진행했으며 뜨거운 참여 열기 속에 818건의 제안이 접수됐고, 3차에 걸친 내부심사를 거쳐 대덕e로움을 최우수작으로 확정했다.

구는 명칭이 확정됨에 따라 BI·홍보동영상 등을 제작해 지역화폐를 본격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유통 활성화 조직을 대규모로 구성하고 이용자 확산을 위한 다양한 축제·이벤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지역화폐 명칭공모에 있어 우리 구가 전국 최고의 응모 건수를 기록했다”며 “착실히 준비해 침체된 지역경제와 대한민국 경제에 파란을 일으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 자치구 중 최초로 도입하는 대덕구 지역화폐 대덕e로움은 오는 6월말 출시되며 50억원 규모로 발행된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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