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 [NEW 제공]
▲ [NEW 제공]
유쾌한 슈퍼히어로 통했다…영화 '샤잠!' 1위 출발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영화 '샤잠!'이 '돈'을 밀어내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샤잠!'은 전날 개봉과 함께 8만6천812명을 동원하며 1위로 출발했다.

'샤잠!'은 DC코믹스의 일곱 번째 확장 유니버스 영화로, 15살 소년이 우연히 주문을 외치면 솔로몬의 지혜, 헤라클레스의 힘, 아틀라스의 체력, 제우스의 권능, 아킬레스의 용기, 머큐리의 스피드를 갖춘 슈퍼히어로가 되면서 벌어지는 모험과 활약을 그린다.


같은 날 개봉한 '생일'은 4만5천535명을 불러모으며 2위에 올랐다.

이 영화는 세월호 참사 이후 유가족 등 남은 사람들이 서로가 간직한 기억을 나누는 이야기를 다뤘다. 한 걸음 물러서 담담하게 남은 사람들의 슬픔을 그려냈다.

새 영화의 공습으로 기존 1~2위 자리를 유지하던 '돈'과 '어스'는 두 계단씩 하락했다. 전날 '돈'은 4만1천267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 수 285만1천417명, '어스'는 3만7천754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 수 110만1천827명을 기록했다.

dylee@yna.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