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회장 양승조)가 주관하고 충청남도장애인볼링협회(회장 김평호)가 주최하는 2019년 충청남도장애인볼링동호인대항전이 오는 27일 보령 국민체육센터 볼링장에서 개최된다.

충남도내 15개 시·군에 장애인 볼링동호인들이 소속 클럽의 명예를 걸고 경합을 펼칠 이번 대회는 볼링을 통한 장애인체육의 인식 변화와 클럽간 교류를 목적으로 치러진다. 경기는 2인조 스카치게임과 청각 2인조 종목으로 진행되며 오는 21일까지 충남장애인볼립협회로 접수하면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17년 충남장애인체육회와 싱가포르장애인체육회가 장애인체육 교류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그 일환으로 싱가포르 장애인 볼링 종목 교류단을 초청해 4명의 볼링 동호인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충청남도장애인볼링협 김평호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 볼링 동호인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고 클럽간 교류와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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