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헤어·피부·네일 분야
기술지도·현장실습·채용우대 등
연봉 1억 이상 전문인 육성 목표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충남도립대학교가 국내 굴지 뷰티 기업 10곳과 가족 회사를 체결하며 'K-BEAUTY(케이뷰티) 스타 디자이너' 양성을 위한 실질적인 토대를 마련했다.

'K-BEAUTY(케이뷰티) 스타 디자이너' 양성은 뷰티코디네이션학과가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는 학과 특성화 전략으로 △헤어 △피부 △네일 등 각 분야에 연봉 1억원 이상의 전문 미용인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남도립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3일 리유헤드스파K를 비롯해 ㈜약손명가 등 국내 대표 피부·네일 뷰티 기업 10곳과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허재영 총장과 양승일 대학일자리센터정겸 취업지원처장, 류지원 뷰티코디네이션학과장, 이수인교수, 이종순교수, ㈜약손명가, 헤드스파K 등 가족회사 대표 10명이 모인 가운데 체결됐으며, 이번 협약체결로 충남도립대학교는 'K-BEAUTY(케이뷰티) 스타 디자이너' 양성에 필요한 전공별 선도 기업 노하우를 확보하게 됐다.

구체적으로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리유헤드스파K △(주)한진의미 △바비뷰티 △헤드스파K(도안점·대덕벨리점·관평점, 가장점) △탈모과학연구소 등 피부미용 분야 기업 8곳과 △봉숭아네일 전문학원 △(주)약손명가 등 네일미용 분야 2곳이다.

협약에 따라 대학과 10개 기업은 기술개발 및 기술지도, 방학 중 현장실습, 산업체 견학지원, 채용 시 우대 등을 협력한다.

허재영 총장은 "충남도립대학교 뷰티코디네이션학과는 세계 트랜드를 선도하는 'K-BEAUTY 스타 디자이너' 양성을 교육목표로 정립하고 이를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선진 뷰티 기업의 노하우를 교육과정으로 도입하는 기회가 마련됐으며, 학생들이 독창성과 미적 감각을 갖춘 스타 디자이너로 커나가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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