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재단 박준영 회장, 선친 기리며
‘凡石 박영하의 인간사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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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凡石 박영하의 인간사랑'〈사진〉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의료혜택은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제공되어야 하며, 의사는 한시도 환자를 떠나선 안된다."

천상 의료인으로 살다가 생을 마감한 을지재단 설립자인 고(故) 범석 박영하 박사의 금언이다.

1일 을지재단에 따르면 박영하 박사의 아들인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이 아버지의 소천 6주기를 앞두고 '凡石 박영하의 인간사랑'을 발간했다〈사진〉. 박준영 회장은 이 평전을 집필하며 박영하 박사의 업적과 경영이념, 삶과 도전을 한 데 묶어 새롭게 조명했다.

평전은 △박영하의 꿈과 도전 △인간사랑 생명존중을 실현하다 △보건의료분야 최고의 종합대학교 △새로운 미래를 그리며 등 총 4부로 구성됐다.

을지재단 박준영 회장은 "평생을 오로지 '을지'만을 위해 사셨기에 영원히 을지재단과 함께 계신 당신의 모습이 떠오른다"며 "회장님께서 솔선수범으로 가르쳐주신 '근검절약'과 을지병원의 원훈으로 제정해주신 '인화단결', '친절봉사', '책임완수'를 다시 한 번 되뇌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 범석 박영하 박사의 평전은 을지재단 홈페이지(http://www.eulji.or.kr/ePub/index.html)에서 e-book으로도 읽어볼 수 있다. 김일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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