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대표하는 연분홍빛 벚꽃이 하나 둘씩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다. 꽃샘추위가 지나면 완연한 봄 날씨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청주의 대표 왕벚나무 군락단지인 무심천변의 벚꽃 개화는 지난 달 29일이다. 벚꽃의 만개 시기가 개화 시작 뒤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때 오는 6일 무심천변이 분홍빛으로 물들 전망이다. 벚꽃은 한 개체에 많은 꽃이 피는 다화성 식물이다. 벚꽃의 개화 기준은 한 나무에서 임의의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를 뜻한다. 조성현 기자 jsh90012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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