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주·김이용 참여 눈길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세계적인 마라토너 이봉주·김이용이 페이스메이커로 뛰는 ‘대전 새로남행복마라톤대회’가 개최된다.

새로남교회는 27일 오전 8시 ‘2019 대전새로남행복마라톤대회’를 엑스포시민광장 일원에서 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대회는 특별히 대전 방문의 해와 연계해 전국 마라토너들의 관심이 높다.

매년 전국 각지에서 5000여 명의 마라토너가 참가하는 대회엔 1996년 애틀란타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이봉주 선수와 2008년 베이징올림픽 국가대표 김이용 선수, '마라톤의 국가'인 케냐 선수들이 페이스메이커로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새로남교회 교인을 위한 3㎞(걷기)와 5㎞, 10㎞, 하프·풀코스와 함께 마니아(10㎞·하프·풀)로 진행된다. 엑스포다리~컨벤션센터 네거리~평송수련원삼거리~둔산대공원삼거리 등을 거쳐 다시 엑스포 다리로 돌아오는 코스다.

풀코스를 완주하면 크리스털패가 지급되며 완주자에겐 완주 메달과 기록증이 수여된다. 올해는 최다단체 참가상과 최고령상, 이색복장상, 생일상 등으로 한층 볼거리와 재미를 높였다.

경품으로는 자동차(경차)와 냉장고, 세탁기 등 고급 가전제품이 준비돼있으며 참가 코스별로 티셔츠, 바람막이옷, 스포츠배낭 등도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2일까지며 전국마라톤협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오정호 새로남교회 담임목사는 “해가 갈수록 새로남행복마라톤대회의 인기와 위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름처럼 시민들의 행복을 기원하고 건강을 도모하기 위한 이번 마라톤대회에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