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은 지역에 필요한 사회서비스와 신중년의 경력을 연계한 '신중년 경력활용 지역서비스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중년 경력활용 지역서비스 일자리사업'은, 5060세대를 지칭하는 신중년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현안을 해결하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이다.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군은 이 사업을 추진하며, 관내 만 50세 이상 신중년 퇴직 전문 인력 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참여대상은 노인복지·사회복지·요양보호사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신중년으로,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영동군에 있는 자이다.

신중년 참여자는 영동군과 근로계약 체결 후, 약 7개월 간 주 20시간 영동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배치돼 다양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며, 월 93만 8000원을 지급받게 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4월 1일부터 5일까지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영동군청 경제과 일자리창출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영동군청 홈페이지(http://www.yd21.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신중년 경력활용 지역서비스 일자리사업에 미취업 신중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신중년의 경력을 활용해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신중년의 지역사회의 소득보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