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기념
지역화폐 ‘사랑상품권’ 30억 발행
농협서 판매… 경제 활성화 기대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가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성공개최를 홍보하기 위해 엑스포 기념 계룡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

계룡사랑상품권은 소상공인 보호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발행되는 상품권으로, 계룡시 내 상품권 가맹 업소에서 사용가능한 지역 화폐다.

시는 엑스포의 효과적인 홍보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한국조폐공사 대전본부와 협의 후 엑스포 관련 이미지 등을 삽입한 계룡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지난 22일 선보였다.

이번에 발행된 상품권은 1만원권과 5000원권 2종으로 10억원 규모이며, 상품권 앞면에 엑스포 로고와 개최기간이 새겨졌다. 엑스포 기념 계룡사랑상품권은 엑스포 종료 시까지 발행되며, 올해는 총 30억원 상당이 발행될 예정이다.

시는 엑스포를 통해 지역상권이 상생할 수 있도록 관람객들의 관내 음식점, 숙박시설 등을 이용을 유도하는 상품권 할인이벤트, 가맹점 확대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상품권 구매를 원하는 시민은 관내 농협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현재 등록된 상품권 가맹점은 음식점, 카페, 학원, 병원 등 800여개소로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계룡=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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