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전월산 유아숲체험원 개원
종일형 숲체험 등 프로그램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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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세종시 무궁화테마공원 내 무궁화유아숲체험원을 찾은 어린이들이 돋보기를 들고 나뭇잎, 풀 등을 살펴보고 만져보고 있다. ⓒ연합뉴스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산림청, LH 세종특별본부,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협력해 세종시 전월산 일원에 ‘행정중심복합도시 전월산 무궁화 유아숲체험원’을 27일 정식 개원했다. 

전월산 무궁화 유아숲체험원은 2017년 3월 행복청, 산림청, LH 세종특별본부, 진흥원이 체결한 ‘행복도시 유아숲체험원 조성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조성된 행복도시 제2호 유아숲체험원이다.  

전월산 무궁화 공원 내 위치한 유아숲체험원은 지난해 12월 총 11개 정기형 프로그램 참여기관을 선정해 매주 250여명의 유아들이 참여하고 있다. 정기형 프로그램 외에도 ‘종일형 숲체험’, ‘가족 숲체험’, ‘임신부 숲태교’ 등 다양한 숲체험과 교육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진숙 행복청장은 “행복도시 아이들이 도심내 우수한 산림자원을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숲체험시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사람 존중의 포용도시인 행복도시가 아동친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다양한 어린이놀이시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도시 유아숲체험원은 이번에 개장하는 무궁화 유아숲체험원 외에도 원수산 ‘파랑새 유아숲체험원’을 2018년 3월에 개원해 운영중이며, 괴화산 유아숲체험원도 올해 4월까지 조성을 완료하고 9월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세종=강대묵 기자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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